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란(잘 가거라 용생, 어서 와라 인생) (문단 편집) == 성격과 말버릇 == >"'''흠''', 지금 세리나의 입에서 나온 말이 뜻 자체는 가장 가까울 것 같아. 엄밀히 따지고 들어가자면 신조마수라는 존재들인데, 혹시 처음 들어보는 단언가? 아무튼, 그러한 연유로 마계의 사악한 신들 중 하나가 전생의 내 육체 가운데 일부를 이용해 창조한 신조마수가 바로 전생의 [[레니아]]야. 그녀의 기준에서 본 나는 자신이 탄생할 계기가 된 존재로서, 말하자면 아버지에 해당된다더군."[* 사역마이자 히로인 중 하나인 세리나에게 레니아가 자신과 어떤 관계인지를 설명하는 대사.] 협조성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유롭고 여유가 넘치는 성격이고 묘한 곳에서 섬세하다. 그리고 시조룡의 마음을 계승한 용이기 때문에 고독과 외로움에 민감하다. 시조룡 자체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서 자신을 찢어서 용종을 탄생시킨 존재인 만큼, 그 마음을 계승한 드래곤도 고신룡으로 살아온 세월에 비해 감정적인 면이 강하다. 그래서 언뜻 묘사 자체는 덤덤해 보여도 히로인들이 자신의 전생에 대해서 알게 됐을 때는 그들의 반응을 상당히 신경 쓴다. 낳아준 인간 부모님과 가족에게조차 자신의 정체를 알면 기피할 거라는 두려움에 힘을 감출 정도다. 또한 여러모로 피곤한 소동을 일으키는 악우이자 고위급 신인 파괴와 망각의 여신 카라비스와 얽힌 개그스러운 소동을 겪고나면 진심으로 멘붕하고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오랜 경험으로 쌓인 지식들도 있고 세상의 많은 비밀들을 알고 있지만, 세계관 최강자의 입장이다보니 성가신 문제는 지혜를 쓰기보다 힘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마법학교의 같은반 친구 네르네시아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흠이라는 한 마디와 함께 만사를 우격다짐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드란은 그 평가에 대해 마법사답게 지혜로 해결하는 게 올바른 길인지 약간 고민하려다가, 네르네시아에게 문제 해결 수단에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다는 대답을 들었다. 내용물이 고신룡 드래곤이기에 말투와 구사하는 단어의 선택만 봐도 소년의 모습과는 괴리감이 들고 애늙은이스럽다. 또한 본인은 의식하고 있지 않지만, 전신으로부터 [[부성애|부성(父性)]]이나 고신룡으로서의 [[초월자]]다운 분위기를 방출하고 있다. 이런 말투와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일상속에서도 사정을 모르는 주변인들조차 사소한 찰나에 터무니없이 위대한 존재와 마주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상냥한 성격이고 신조마수인 [[레니아]]조차 자신을 잘 따르니 마음을 열고 영혼의 딸로 인정할 정도로 정이 많다. 또한 작중 세계관 최고위의 존재라서 고위급 신이나 국가를 다스리는 입장의 존재를 대하면서도 대범하게 소통한다. 그래선지 그런 상대들로부터 어쩐지 의지하고 싶은 존재라고 인식되기 쉽다. 상대의 마음 속에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다거나 응석부리고 싶다는, 본인조차 깨닫지 않은 생각들을 많이 자극한다. 이런 포용적이고 든든한 면모 때문에 이성에게도 무척이나 쉽게 신뢰를 받거나 호의를 사는 경향이 있다. 다만 자신의 사람들과 소중히 여기는 것들을 건드리는 적에 한해서는 고신룡의 위엄을 보이며 무자비하게 대응한다. [[전지전능]]에 한없이 근접한 [[세계관 최강자]]답게 적대자를 상대할 때도, 특유의 마이페이스를 잃지 않고 상대한다. 한 번에 처리해서 무쌍을 찍기보다는 상대가 가진 모든 패를 하나 둘씩 받아치다가, 상대가 모든 패를 내보인 뒤에 쓰러트린다. 일상 생활 속에서 사고를 할 때는 고신룡의 영혼 대신 인간의 뇌를 사용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인지능력도 평소에는 인간 수준으로 제약을 걸고 지냈다. 그러나 류키츠와 해마의 전쟁을 겪은 이후로, 지상 세계에 어떤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계망을 깔고 있다. 드란은 기본적으로 지상 세계에서 일어난 재앙은 지상의 거주자들이 해결해야 옳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자신의 삶에 영향이 미치는 범위의 위기에 한해서만 직접 대처하고 있다. 좀 특이한 말버릇이 있는데, '''흠'''이라는 감탄사를 단순히 감탄사로만 쓰는 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무심코 사용한다. 그냥 흠 소리만 내기도 하고 이어서 말을 하기도 한다. 주변 인물들도 드란이 적들을 단숨에 쓰러트리는 상황을 상상할 때마다 흠 소리를 내며 여유롭게 서있는 모습을 연상할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